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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주식

오라클 실적 발표: 기대 이하? 하지만 AI·클라우드로 반전 가능성

by BENE-PICK 2025. 3. 11.

실적 발표 후, 오라클 주가는 왜 흔들렸을까?

솔직히 말해서, 이번 오라클 실적 발표는 좀 아쉬웠어요. 숫자만 놓고 보면 그렇습니다.

오라클이 발표한 회계연도 2025년 3분기(12월~2월) 매출은 141억 3천만 달러. 전년 대비 6% 증가했지만, 시장 예상치인 143억 8천만 달러에는 못 미쳤어요.

EPS(주당순이익)도 1.47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(1.49달러)보다 낮았죠.

그럼에도 불구하고,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잠깐 반등했습니다.(다시 빠지긴 했지만요) 왜일까요?

바로 AI & 클라우드 성장 스토리 때문입니다.

오라클

📊 오라클 Q3 2025 실적 요약

  • 총매출: 141억 3천만 달러 (+6% YoY) → 예상치(143억 8천만 달러) 하회
  • EPS: 1.47달러 → 예상치(1.49달러)보다 낮음
  • 클라우드 및 라이선스 매출: 110억 달러 (+10% YoY) → 예상치(112억 1천만 달러) 미달
  • 잔여 계약(Backlog): 1300억 달러 (+62% YoY) → 예상치(1033억 달러) 상회
  • 배당금: 25% 인상 → 주당 50센트

이 숫자만 보면 "오라클 망한 거 아니야?"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, 중요한 건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.

🔥 오라클의 반격: AI·클라우드, 그리고 ‘스타게이트’

1️⃣ 클라우드 계약 대박! 오픈AI·엔비디아·메타와 손잡다

오라클이 이번 분기에 발표한 클라우드 계약 리스트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수준이에요.

  • 오픈AI(OpenAI) → 챗GPT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
  • 엔비디아(Nvidia) → AI 모델 훈련용 슈퍼컴퓨터 구축
  • 메타(Meta) → 빅데이터 분석 및 AI 서비스 확장
  • AMD → 고성능 컴퓨팅(HPC)과 클라우드 최적화

이 정도면 "오라클이 AI 인프라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다"는 기대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.

2️⃣ 프로젝트 스타게이트(Project Stargate): 5000억 달러짜리 AI 베팅

오라클은 현재 오픈AI, 소프트뱅크(SoftBank)와 함께 ‘프로젝트 스타게이트(Project Stargate)’라는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.

  • 💰 4년 동안 5000억 달러 투자
  • 🔗 미국 전역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
  • 🚀 오라클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핵심 역할 기대

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오라클은 AWS, MS Azure, Google Cloud 같은 기존 클라우드 빅3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됩니다.

3️⃣ 데이터센터 2배 확장: 클라우드 수요 대비 선제적 대응

이번 실적 발표에서 래리 엘리슨 회장이 강조한 부분이 바로 데이터센터 용량을 2025년 안에 2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에요.

  • 📌 고객 수요 증가 →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 필수
  • 📌 AI 모델 훈련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(HPC) 수요 폭발
  • 📌 빠른 확장이 가능한 OCI(Oracle Cloud Infrastructure) 활용

이 확장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, 오라클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은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🚀 오라클,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는?

이번 실적을 보면 오라클이 당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, 앞으로 1~2년 내에 폭발적인 성장을 할 가능성이 높은 요소들이 많아요.

📈 1. AI·클라우드 매출 성장률

오라클이 AWS, MS Azure, Google Cloud와 경쟁할 만큼 클라우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?

⏳ 2.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성공 여부

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... 이 프로젝트가 오라클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?

💰 3. 대형 계약의 실적 반영 시점

오픈AI, 엔비디아, 메타와의 클라우드 계약이 언제 실제 매출로 잡힐지가 중요한 관건입니다.

📝 결론: 오라클, 지금 사야 할까?

이번 실적 발표를 보고 많은 투자자들이 실망했을 거예요. 하지만 중요한 건 미래 성장 가능성입니다.

  • AI·클라우드 중심의 대형 계약 → 오픈AI, 엔비디아, 메타, AMD 등과 협력
  •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→ 50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
  • 잔여 계약(Backlog) 1300억 달러 → 전년 대비 62% 증가
  • 데이터센터 2배 확장 → AI 및 클라우드 수요 대응

지금 오라클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흔들릴 수 있지만, AI·클라우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🚀 결론: 당장은 흔들려도, 장기적으로 보면 오라클은 여전히 유망하다!